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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더치 커피
작성자 수지앤아티크 (ip:)
  • 작성일 2015-02-03 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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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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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눈물 - 더치커피




여러분은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서 얼마나 오랜 시간을 기다릴 수 있는가? 보통의  커피숍에서는  음료를 주문한 후 5분이 채 되지 않아 음료가 나오곤 한다. 그런데  네덜란드에는 한 잔을 마시기 위해서 10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커피도 있다. 이것은 물을 한 방울, 한 방울 떨어뜨려 추출하는 방법으로써, '커피의 눈물' 혹은 '커피의  와인'이라고도 불려지는 더치커피다.
 
더치커피에 관해서 구체적인 역사적  증거는 없지만, 네덜란드의 상인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자국으로  운반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추출방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추측이 가능하다. 첫째는 인도네시아와 네덜란드를 오가는 배 안에서 불을 피워서 커피를 마시는 일이 어려웠고, 또한  바람과 파도에 의한 요동으로 핸드드립과 같은 추출법도 어려웠을 것이다. 두 번째 추측으로는 인도네시아 커피가 쓰고 강해서, 상대적으로 뜨겁지 않은 물로 추출한 방법이 맛을 더 좋게 만들어 생겨난 추출법이 아니었을까 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워터드립이라고도 불리며, 보통 뜨거운 물로 추출하는 것과는  달리 찬물로 추출하는 방식이다. 커피를 찬물에 추출하게 되면, 뜨거운 물로 추출할 때와는 달리 지용성 성분이 녹아 나오지 않게 되므로 깔끔하면서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더치커피는 카페인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어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이 좋아하기도 한다. 카페인은 수용성 물질이기 때문에 찬물에서는 용해도가 떨어져 느리게 추출되지만,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추출할 경우에는 카페인이 충분하게 녹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카페인 함량이 오히려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러면 더치커피를 더 맛있게 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방식에 사용되는 커피는 에스프레소용의 굵기로 가늘고 곱게 분쇄해야 한다. 하지만 필요이상으로 너무 곱게 분쇄하면 커피와 물이 만나는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쓴맛이 강해진다. 추출 속도는 1~3초 사이에 한 방울씩 떨어지도록 하는 것이 좋고, 중간 중간에 추출 속도를 확인하여 조절해 주어야 한다. 추출 양에 따라 3~10시간 가량 기다려야 한다. 

오랜 시간 정성스럽게 추출한 더치커피는 얼음물에 섞어서 마시는데, 추출 후 바로 마시는 것보다  냉장고에서 3일 이상 숙성시키면 더욱 부드럽고 진하게 마실 수 있다. 이 커피는 숙성 과정을 거칠수록 바디감이 더욱 살아나며 풍미가 깊어진다.  보관 기간은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한 달 이상도 보관할 수 있지만, 너무 오래 숙성시키면  발효된  알코올 같은 맛이 느껴질  수도 있다.

요즘에는 대부분의 커피숍에서  더치커피기구를 찾아볼 수 있다. 더치기구는 다양한 모양이 있는데 장식효과가 있어  인테리어  소품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러한 더치기구들은 특히 여름에 아주 바쁘다. 더치커피는 찬물로 내려 냉장보관하므로 여름에 아주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이다. 벌써부터 더워지기 시작하는 올 여름, 부드럽고 진한 더치커피로 시원하게 갈증을 해소해 보는 것은 어떨까?


<월요신문 중  - 로스터 김수지>

첨부파일 커피의 눈물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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