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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 -월요신문 - 2012.03.13
작성자 수지앤아티크 (ip:)
  • 작성일 2014-12-03 14: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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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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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

어릴 적 먹기 싫은 한약을 비롯해 각종 몸에 좋다고 하는 쓴  음료나 맛없는  음식을 먹을 때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야기다.

그렇다면 입에 쓴 커피는 과연 몸에 좋을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커피는 몸에 나쁘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주 먼 옛날, 커피는 약으로 쓰였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고 있는가!
 
-오마르의 전설-
먼 옛날, 아라비아의 모카(지금의 북예멘)에는 기도와 약으로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는 ‘오마르’라는  이름의 인기 많은 승려가 있었다.

 이 승려는 중병에 걸린 모카국 공주의 치료를 맡게 되었다. 결과는 물론 성공!

공주는 건강해졌지만, 오마르는 공주를  사랑하게 되었는데, 이 일이 들통나 왕의 미움을 사게 됐고,

결국 그는 추방당하여 오쟈브 산으로  가게 되었다. 그 곳에서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며 지내던 어느 날,

한 마리의 새가 붉은 열매를 쪼아 먹는 것을 발견한다.
너무나 배가 고픈 승려는 새가 먹던 그 붉은 열매를 따서 먹게 되는데, 신기하게도 그 열매를 먹으니

심신에  피로가 풀리고 활력이 생기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 후, 모카국에 병이 나돌아 많은 사람들이 병에 걸렸고,

사람들은 오쟈브 산으로 찾아와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다. 승려는 이 붉은 열매를 사용해 사람들의 병을 낫게 했다.

이 일이 알려지자 왕은 다시 승려를 불러들였고, 그는 성자로써 추대되며 존경을 받았다.

이 때 사용된 붉은 열매가 바로 커피열매이다.


-칼디의 전설- 
한편,  에티오피아에서는 조금은 색다른 약으로 사용됐다. 7세기경 에티오피아에서  염소를 돌보던 칼디라는 목동이 있었다.

어느 날, 이 목동이 돌보는 염소들이 흥분하여 이상하게 날뛰고 밤에도 잠을 자지 않고

춤을 추듯이 신나게 뛰어 노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이 목동은 염소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

붉은 열매를 먹고 난 뒤라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호기심에 그 열매를 먹어봤다. 그러자 피곤함이 가시고 정신이 맑아지면서

온몸에 활기가 넘치는 것을 느꼈다. 이후, 수도승들에게 알려져 잠을 쫓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명약으로 널리 퍼졌다.

훗날 수행의 묘약으로 퍼지게 됐다. 이 붉은 열매 또한 바로 커피열매다. 


이렇게 커피는 약용이나 종교의식에 주로 사용됐으며 본격적으로 음료로써 애용된 것은 이슬람문화권에 의해서다.

이슬람은 술을 마시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커피가 술을 대체하면서 널리 음료로써 사랑 받게 됐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커피를 마셨을까?

아주 먼 옛날, 커피는 지금처럼 볶아서 마시는 방식이 아니라 커피 열매의  씨앗을 익혀 부드럽게 하여

먹거나 열매의 즙을 먹는 형태였다. 지금과 같이 커피를 볶아서 마시게 된 것은 1450년경부터이고,

커피를 볶아서 간 후 끓여서 마시는 형태였다.
커피가 처음 발견된 에티오피아에서는 지금도 커피를  프라이팬에 볶아서  절구에 넣고 부셔서 갈은 후

제베나(항아리)에 넣고 물과 함께 끓여서 씨니(전통잔으로 소주잔크기)에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예로부터 널리 마셔온 커피의 품종은 크게 세가지로 분류된다.

아라비카, 로부스타, 리베리카다. 이 세가지 품종 중 리베리카는 생산량이 전세계 1%미만으로

우리가 마시는 커피는 주로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아라비카는  TV광고에서 유명연예인이  아라비카100을 마신다고 자랑하는 것을 들어봤을 것이다.

왜 굳이 아라비카100을 마신다는 것을 강조한 것일까? 누가 내게 아라비카와 로부스타의 차이를 묻는다면,

나는 로부스타를 조선시대 머슴에, 아라비카를 동시대의 양반집 규수에 비유하겠다.

로부스타는 병충해에 강한 편이고 생육조건도 까다롭지 않다.

반면, 아라비카는 병충해에 약하고 생육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다.

로부스타는 향미가 약하고 쓴맛이 강한 반면, 아라비카는 향미가 우수하고 커피의 품질을 좌우하는 신맛이 좋다.

로부스타는 가격이 저렴하여 예로부터  인스턴트커피를 만드는데 주로 사용되었고, 

프렌차이즈  커피숍에서는 단가를 낮추기 위하여 블렌딩에 첨가하기도 하였고,

아라비카는 가격이 로부스타의 2배 정도 이거나 혹은 그 이상이다.


<로스터 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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